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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02:19 AM / 1,271 views / 0 comments / +2 point / ID: buddhist · 자유 게시판 [공연후기]
서사무엘 쇼케이스 후기


제목은 서사무엘 쇼케이스 후기라 썼지만 이건 일종의 일기이기도 하다.
우선 공연자체를 반년 만에 보러가는 거라 설렘에 가득찼다.
그리고 그 설렘으로 인해 신분증을 집에 놓고 가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나는 지하철에서 내린뒤 헐레벌떡 다시 집까지 뛰어가서 신분증과 현금 2만원을 챙겼다.
어찌저찌해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합정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합정역 3번출구로 나간뒤 내 촉을 이용해서 뭔가 힙합스럽게 입은 사람들을 졸졸 따라갔더니
합정 폼텍웍스홀에 도착했다. 보니까 cd를 만원에 팔고있길래 샀다. 현금 챙기길 잘했다.
그리고 공연장으로 들어갈려고 보니까 신분증 검사는 하지않았다. 괜히 챙겼다.
공연장을 들어가보니 의자가 있었고 첫 줄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8시 8분쯤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밴드와 코러스가 등장했고 뒤이어 서사무엘도 등장했다.
애석하게도 여기서부터 뭔가 기억이 흐릿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첫곡은 Samuel, Last Name Seo였다.
사실 내게는 서사무엘의 라이브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일부러 찾아보지도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이브 잘한다. 해당 곡을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빨라지는 랩 부분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는데 라이브로 그대로 재현해냈다. 노래는 잘모르지만 노래도 잘하는거 같다.
첫번째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서사무엘은 부끄러울수도 있을 자신의 과거에 대해 거리낌없이 뱉어낸다. '고1때 나 줘 패려던 고3 형은 나와 성이 같았지만 걔는 사무엘의 삶을 살지 못하니 얼마나 불쌍해'
실제로 고1때 고3형한테 많이 맞았다고 한다. 서사무엘이 학교 다닐때 맞고 다닌 사람 손 들어보래서 손을 들으려그랬는데 아무도 안들어서 가만히 있었다. (혹시 내 뒷자리에서 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뒤통수에는 눈이 없다.) 두번째곡은 OVERDOSE였다. 기억이 흐릿하지만 맞을거다. 서사무엘은 담배를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담배의 목넘김만으로 담배의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의심하는 사람들은 이따가 같이 담배를 피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곡을 마치고 서사무엘이 토크콘서트처럼 해보자며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 질문을 받은 내용에 답은 위에 언급한 서사무엘의 가사와 담배 이야기 였고 나머지것들은 서사무엘의 모자를 벗어달라는것, 목의 문신은 어디서 했냐는 것이었다.
간단한 토크를 마치고 Somebody`s 와 살아를 불렀다. 서사무엘이 관객들에게 이번 앨범에서 킬링트랙을 무엇같냐고 물었는데, 개인적으로 두 트랙을 제일 좋아하고 킬링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은것 같았다. 어쨌든 가장 좋아하는 트랙들이기에 라이브도 너무 좋았다.
이렇게 서사무엘의 1부를 마쳤다. 그리고 유일한 게스트인 넉살이 등장했다.
넉살은 등장하자마자 투정을 부렸다. "무엘이..말이 너무 너무 너무 많아"
넉살 노래들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기억이 안난다. 첫곡은 코드쿤스트의 에디슨이었고
마지막곡은 악마들이 춤 추는 댄스홀이었다. 이곡은 서사무엘이 같이 올라와서 불렀다.
넉살은 몇곡을 마친후에 입석으로 공연하니까 강연장 같다며 서사무엘이 말이 왜 그렇게 많았는지 알거같다고 했다. 내 생각에도 확실히 힙합과 입석은 상극인것 같다. 넉살은 호탕한 멘트들과 함께 재밌는 라이브들을 보여주었다. 넉살은 서사무엘과 4-5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이며, 무엘이는 전형적인 아티스트의 멘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넉살 본인은 술을, 무엘이는 멘탈을 주의해야한다며 농을 던졌다.
그리고 앨범이 나올거라는 자기 pr을 했다. 넉살의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됐다.
2부는 순서가 잘 기억이 안 난다. Stay If You Want, Shut Up & Drive, G O Y O, When I Grow Up을 먼저 했었고 끝에 두곡으로 Make Up Love와 New Dress Girl을 했다.
신경다발이 끊겨서 까먹었지만 노래들은 무릎을 탁 칠 만큼 좋았다. 여기서 압권은 Shut Up & Drive였다.
그 이유는 Shut Up & Drive를 메탈버전으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공연이 입석인데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고 관객들은 죄다 헤드뱅잉을 하며 바운스를 탔다. 매우 임팩트가 컸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 임팩트로 인해 앵콜곡 역시 Shut Up & Drive로 하게 되었다. 정말 재밌었다.
공연이 끝나고 난 그의 싸인을 받기위해 침착하게 기다렸다. 그리고 cd에 그의 싸인을 받아냈다. 한명 한명 일어서서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러고보니 cd에 보너스트랙 있던데 이따가 들어봐야 겠다. 난 서사무엘이 참 좋다. 이미 좋았었지만 더 좋아졌다. 멀지 않은 날에 그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끝~~
 
2   0
Clyde
 Lv. 89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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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ímch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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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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