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작은 것들의 신]
정규
2016. 02. 04
VMC의 멤버 넉살의 정규 1집입니다. 프로듀서 애니마토와의 그룹 '퓨처 헤븐'으로 몇 장의 음반을 발매했지만 솔로 커리어로는 이번 [작은 것들의 신]이 그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첫 음반입니다. 힙합플레이야 스토어에서 독점 사인반을 판매했는데 저는 당시 사인반을 놓쳐서 일반반으로 구매했네요. 뭐 사인은 나중에 공연장 가서 받지 뭐..
커버 아트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합니다. 커버아트 공개 당시엔 꽤나 호불호가 갈렸기에 이견이 있던 것 같았지만 지금은 앨범의 타이틀 컨셉과 어울린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네요. 저 또한 따봉 하나 날려보겠습니다. [작은 것들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어필하기 위해 작은 넉살의 무리(+넉살개)의 중앙에 거대한 넉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 넉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꽤나 재밌는 포인트가 많기에 이를 살펴보는 것도 본 음반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머잖아 너님도 좌측에 고고하게 앉아있는 넉살개의 단아한 모습에 시선을 빼앗길 것이니.
구성품은 부클릿과 주홍색의 타이틀 로고가 적힌 스티커, CD로 이뤄져 있습니다. 입체적으로 구성된 커버와는 달리 의외로 부클릿 내부는 정갈합니다. 넉살의 모습이 담긴 몇 장의 사진과 가사집, 크레딧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음반 전체적으로 짙은 파란색이 인상을 형성하는 가운데 부클릿 내부의 사진과 폰트는 퍼플톤으로 이뤄진 점 또한 포인트입니다.
음악적인 부분은 조만간 앨범리뷰에서 상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http://blog.naver.com/okonechu/22062028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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